복수는 10년도 늦지 않다니!
1。 요즘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폭우, 가뭄, 지진 같은 천재이변부터 전쟁에 오염수 방류까지 세기말적인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중이다. 이런 불안한 시대에 사람들의 정신이 똑바로 박힐 것이란 기대는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은 일들이 다투듯 터져나온다. 화학을 전공한 한 중국인 유학생이 이웃집 현관문에 화학약품을 투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유는 너무 간단했다. 윗집에서 나는 변기 소리가 자신의 귀에 거슬렸다는 이유였다. 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랩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혼합한 뒤 주사기에 담아 수차례에 걸쳐 이웃집 문에 주입했다 한다. 해당 물질에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구토, 호흡 곤란같은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환각, 실신 증세까지 보일 수 있는 위험한 약물이..
살아가기
2023. 9. 2. 18:44